[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 치른 첫 평가전서 승리했다.
N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서 3-1로 승리했다. 양 팀은 매년 미국 스프링캠프 현지에서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담금질한다. 이날 첫 경기가 열린 것.
NC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모창민이 경기 중반 투런포를 그려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에 추가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NC는 모창민이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이재율도 멀티히트를 때렸다. 결승포의 주인공 모창민은 “최근에 감이 좋지 않았는데, 조금씩 타격감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홈런이 나왔다. kt는 앞서 경기를 가진 미국 대학팀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도 계속 만나야하기에 꼭 이기려 했다”고 했다.
↑ NC가 kt와의 첫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경기는 내줬지만 최근 연습경기 상승세모드의 kt는 선발로 나선 주권이 4이닝 동안 2실점(1피홈런) 했고, 두 번째로 나온 최원재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잡았다.
↑ NC는 모창민이 결승포를 때렸고 kt는 주권이 마운드에서 선발로 나섰다. 사진=kt 위즈 제공 |
경기 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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