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연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연습경기에서 2-4로 졌다. 지난 23일과 24일 주니치와 2연전(2-8/0-11)에 이어 3연패.
넥센은 지난 24일 주니치전과 마찬가지로 이닝마다 투수를 바꾸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균형이 깨진 건 2회말. 2번째 투수 김윤환은 5타자 연속 출루(안타 4개-사구 1개)를 허용하며 3점을 허용했다.
↑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사진(日 오키나와)=이상철 기자 |
넥센은 곧 이은 8회말 시라네에게 홈런(1점)을 허용했다. 9회초 이정후의 적시타로 2-4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한 방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넥센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상대로 4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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