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25·브라질)가 불만을 품고 있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6일 “카세미루는 레알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나 자신에 대한 새로운 계약제의가 없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84경기 3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70경기 3골 6도움)가 주 위치로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도 가능하다.
↑ 카세미루가 2016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 대비 훈련 도중 호날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AFPBBNews=News1 |
2016-17시즌에는 클럽 통산(62.1분)보다 1.35배 많은 평균 84.0분을 소화하며 중용된다. 레알-카세미루는 2015년 8월31일 2020-21시즌까지의 약정
안토니오 콘테(48·이탈리아) 첼시 감독은 카세미루가 직업윤리도 투철하다고 판단하여 더 호감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2013년 레알 시절 1차례 라리가 풀타임 기회를 부여한 조제 모리뉴(54·포르투갈) 맨유 감독도 카세미루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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