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6-17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결승전에서 3-2로 이겼다. 2009-10시즌에 이은 8년 만이자 창단 후 5번째 정상에 올랐다.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스웨덴)는 2골로 승리를 주도했다. 전반 19분 직접프리킥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2분에는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8·스페인)의 크로스를 헤딩결승골로 연결했다.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5·잉글랜드)는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7·아르헨티나)의 도움을 왼발 추가골로 만들었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016-17 EFL컵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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