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초청선수 황재균이 연일 타격감을 자랑했다.
황재균은 27일(한국시간)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자신의 시범경기 첫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팀이 5-4로 앞선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을 상대로 좌익수 앞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닉 헌들리를 불러들였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7회 자신의 차례에서 라이더 존스와 대타 교체됐다.
↑ 황재균이 이틀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6-4로 이겼다. 1회 라이언 루아의 2점 홈런, 2회 델라이노 드쉴즈의 기습 번트 안타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1 2/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텍사스의 라이언 루아가 1회 홈런을 때린 뒤 3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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