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저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17 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16승 6무 2패 득실차 +45 승점 54로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55점)에 이은 2위를 지켰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0-4패) 충격에도 바르셀로나는 잇단 1골 차 승리로 무너지지 않고 있다.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는 후반 41분 세트피스 이후 왼발 결승골을 넣었다.
↑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아틀레티코와의 2016-17 라리가 원정경기 득점 후 감회를 표출하고 있다. 왼쪽은 루이스 수아레스, 오른쪽 네이마르.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메시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5경기 35골 12도움이 됐다. 경기당 85.1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42 모두 클럽 통산(80.4분·1.41)을 능가한다. 바르셀로나 1군 공식전 568경기 491득점 224어시스트.
2008-09시즌 51경기 38골을 시작으로 9년 연속 35득점도 달성했다.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는 2010-11시즌 54경기 53골 이후 전년까지 6연속으로 금년도에는 23골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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