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휴식을 취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결장.
황재균은 2일(한국시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나오지 않고 경기를 지켜만 봤다.
이날 브루스 보치 감독은 선발 3루수로 아론 힐을 내보냈고, 이후 크리스티안 아로요로 교체했다. 지명타자 자리에도 에두아르도 누네즈에 이어 라이더 존스를 출전시켰다.
↑ 황재균은 2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존스는 이날 경기에서 볼넷 1개, 아로요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빅리그 무대를 밟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선수들이다.
경기는 다저스가 7-6으로 이겼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헨리 라모스는 2회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주전 중견수 작 피더슨은 5회 우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신고했다.
다저스 선발 스캇 카즈미어는 1 2/3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은 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5선발 후보 타이 블락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뉴욕 양키스 초청선수 최지만은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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