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민진경 기자] 4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체조요정 손연재(23·연세대)의 은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연재는 "이제는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닌 24살 손연재로 돌아가려고 한다. 리듬체조를 통해 많이 배웠다. 지금까지 선수 손연재를 응원하고 지켜봐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린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리듬체조라는 종목이 은퇴 시기가 20~23살 정도 되는 것 같다. 다른 종목에 비해 은퇴가 빠른편이라 많은 분들이 아쉬워해주셔서 감사드린다. 5살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했기 때문에 리듬체조를 뺀 저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