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3월 4일 인천 구월동 이토타워 15층에서 문학주경기장(축구장) 내부 공간으로 구단 사무실을 이전했다.
SK의 이번 사무실 이전은 창단 이후 세 번째이다. 첫 번째 이전은 지난 2002년 3월 6일 진행되었으며, 문학야구장 개장을 맞아 야구장 인프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 구월동(현재 신용보증기금 사무실 위치)에서 야구장 내부로 이동하였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전은 2007년 3월 19일 진행되었으며, 스포테인먼트 추진과 함께 팬들 속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야구장 내부에서 인천 구월동 이토타워로 옮긴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이전은 SK와이번스가 문학경기장 전체 권역을 위·수탁 운영함에 따라 문학경기장을 시민들이 365일 내내 찾는 복합 스포츠 컴플렉스로 조성하여 구단과 프로야구계의 신 성장 동력을 발굴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사무실 이전에 따라 구단 주소는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 138 이토타워 15층에서 인천시 남구 매소홀로
한편 SK는 앞으로도 문학경기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야구팬과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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