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외국인 선수 교체는 구단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제임스 켈리 복귀에 대해 고심 중인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전자랜드는 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3승24패로 5위 원주 동부와 1경기차로 좁혔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전자랜드는 우위를 점하게 됐다. 다만 외국인 아이반 아스카는 이날 7득점에 그치며 전자랜드는 켈리로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가승인 기간이 3일 남았는데, 빨리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켈 리가 사실 몸이 안만들어져 있었다. 연습경기에도 투입했는데, 아프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도 몸이 많이 올라와서 구단과 상의해서 결정내리겠다”고 밝혔다.
↑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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