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의 유머 감각이 동료에게 호평받았다.
토트넘 연고지 지역신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 미드필더 델레 알리(21)가 “서로 농담하는 선수단 분위기를 좋아한다”며 “수비수 카일 워커(27)와 손흥민이 가장 재밌다”고 밝혔음을 보도했다.
워커와 알리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PL 베스트 11 및 U-23 MVP 수상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2011-12시즌 워커에 이어 전년도에는 알리가 같은 업적을 달성했다.
↑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팰리스와의 2015-16 EPL 홈경기 득점 후 손흥민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알리는 “나도 우스갯소리를 잘한다”고 자부하면서도 “그러나 토트넘에는 남을 웃길 수 있는 사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5·덴마크)도 2월5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라커룸 인터뷰에서 “매우 재밌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손흥민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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