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최종 확정됐다.
잠비아, 기니,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20 챔피언십 준결승에 오르면서 아프리카에 배정된 4장의 티켓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이로써 오는 5월 20일 개막하는 U-20 월드컵 본선에 나갈 24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유럽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우승국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포르투갈이 지난해 7월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아시아에선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승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이 올랐다. 베트남은 사상 첫 U-20 월드컵 본선행의 쾌거를 이뤘다.
↑ 2017 FIFA U-20 월드컵 엠블럼. 사진=MK스포츠 DB |
본선 조 추첨은 15일 오후 3시 수원 아트리움에서 진행한다. 조 추첨은 지난 다섯 차례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6개 팀씩 4개 포트로 배정한다.
최근 성적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 위해 20%의 차등
총 점수 순위에 따라 포트가 나눠진다. 기본적으로 한 조에 같은 대륙 국가가 2팀 이상 편성되지 않는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와 함께 A1 포지션에 자동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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