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오전 1시 5분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경기까지 하면 5일 연속 출전이다. 지난 4일간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11타수 2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휴식대신 꾸준한 출전을 타격감 회복의 대책으로 선택한 모습이다.
↑ 박병호와 김현수가 7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같은 시각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우완 존 갠트.
전날 경기에서 헬멧에 사구를 맞은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같은 시각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윌킨 카스티요가 1루수, 로버트 레프스나이더가 좌익수로 교체 출전 예정이다.
전날 지명타자로 나와 두 타석을 소화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 오전 5시 5분에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텍사스는 아드리안 벨트레를 제외한 나머지 주전급 선수들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같은 시각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아론 힐을 2루, 켈비 톰린슨을 3루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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