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에서 쿠바를 상대로 승리했다.
일본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예선 첫 경기서 쿠바를 11-6으로 제압했다.
진땀은 뺐지만 일본의 저력이 입증된 경기. 일본은 2대1로 앞서던 5회말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7회초 쿠바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7회말 쓰쓰고의 투런 포로 더 달아났다. 8회 추가득점까지 성공하며 쐐기를 박는다.
↑ 일본이 7일 도쿄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WBC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마쓰다(사진)는 4안타를 때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AFPBBNews=News1 |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아유무가 4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선제압에 공헌했다.
반면 쿠바는 투타에서 모두 일본에 열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은 8일 같은 장소서 호주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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