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의 구단 브랜드가 변한다.
LG는 9일 구단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LG의 새 BI는 프로야구 환경의 전반적인 변화와 함께 명문구단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가 담겼다. 기존의 젊고 깔끔하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요소를 강조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LG의 특징을 개성있게 반영했다. LG의 브랜드 자산인 그라운드 형태와 고유의 색감인 레드와 블랙을 바탕으로 하여 서체의 간결함을 통해 강한 이미지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으며 엠블럼 내부에 ‘SEOUL’을 표기하여 서울 대표 구단의 정통성을 표현했다.
↑ LG의 2017시즌 새 유니폼. 사진=LG 트윈스 제공 |
구단은 9일(목)부터 공식SNS를 통해 ‘LG 트윈스 BI 런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며 새롭게 제작된 BI가 적용된 2017시즌 구단 상품은 10일(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LG는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인 ’10번타자의 날’이자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6일(일) 두산 전에 새로운 BI가 적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 LG의 2017시즌 새 엠블럼. 사진=LG 트윈스 제공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