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MVP·득점왕 정조국이 다친 강원 FC가 2연승에 실패했다.
강원은 11일 디펜딩 챔피언 FC 서울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상주 상무와의 1라운드(2-1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도운 정조국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43분 만에 교체됐다. 서울은 후반 32분 공격수 데얀이 미드필더 윤일록의 크로스를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만들었다.
↑ 2016 K리그 클래식 MVP·득점왕 정조국의 강원 전지훈련 인터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서울 선수들이 강원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강원은 홈 개막전으로 임한 서울과의 대결에서 코너킥은 4-1로 앞섰으나 유효슈팅 3-4와 점유율 45%-55%는 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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