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에 이어 일본까지 겨냥한다. 네덜란드 야구대표팀의 에이스 릭 밴덴헐크(소프트뱅크)가 일본전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2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네덜란드와 일본 경기에 네덜란드 선발로 나서는 밴덴헐크는 “자신있다”며 “한 타자 한 타자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투지를 불살랐다.
앞서 지난 7일 밴덴헐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A조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62개.
↑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WBC 2017"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렸다. 네덜란드 선발 밴덴헐크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일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밴덴헐크는 일본전에도 강한 자신감을 가질만했다. 2015년 소프뱅크 입단 후 14연승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밴덴헐크는 2013년 한국 첫 해에는 7승9패 평균자책점 3.95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