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 올라갔다.
맨시티는 11일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미들즈브러와의 준준결승 원정경기에 임하여 2-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각) 홈에서 내셔널리그(5부) 링컨 시티를 5-0으로 대파했다.
FA컵 4강 합류는 맨시티가 4년, 아스널은 2년 만이다. 아스널이 최근 4시즌 동안 3번째 정상 등극에 성공하면 창단 후 13번째이자 대회 단독 최다 우승 클럽이 된다. 맨시티는 6년 만이나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가 FA컵 8강 원정경기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미들즈브러)=AFPBBNews=News1 |
전반 추가시간 1분 시오 월컷이 선제결승 득점을 한 아스널은 후반 상대 자책골 포함 4득점을 몰아쳤다. 올리비에 지루와 알렉시스 산체스, 에런 램지가 골을 넣었다. 키런
맨시티는 전반 3분 다비드 실비가 라힘 스털링의 도움을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22분에는 세르히오 아궤로가 르루아 사네의 크로스를 오른발 추가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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