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경기 3호 홈런…메이저에서도 통하는 '장타력'
↑ 황재균 시범경기 3호 홈런 / 사진=연합뉴스 |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밀리지 않는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황재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1-1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황재균은 신시내티 선발 스콧 펠드먼을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8일 다저스전
황재균은 11경기 19번째 타수 만에 3홈런을 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불렀습니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황재균은 장타력을 꾸준히 과시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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