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네딘 지단(45·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경쟁팀 바르셀로나에 대해 말했다.
레알은 13일 오전(한국시각) 베티스와 2016-17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원정 1차전 0-4 패배를 딛고 6-1로 이겨 합계 6-5 준준결승 진출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냈다.
지단은 베티스와의 대결 전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가 PSG를 꺾은 것이 라리가 우승 판도나 레알의 사기에 영향을 얼마나 미쳤냐는 질문을 받는다”면서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그 전이나 후나 같은 팀이다. 특정 경기 결과가 본질적인 무언가를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에이바르와의 2016-17 라리가 원정경기 대비 훈련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레알은 18승 5무 2패 득실차 +41 승점 59로 라리가 2위에 올라있다. 1경기를 더 치른 바르셀로나는 60점으로 1위.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한 지단은 “다른 팀의 승무패에 정상도전이 좌우되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면서 “나와 선수단 모두 라리가 우승에 엄청난 동기 부여를 느낀다”고 각오를 다졌다.
“레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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