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컵 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2일 리그 원(3부) 밀월과의 2016-17 FA컵 준준결승 홈경기를 6-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통산 8회 우승팀이나 정상 등극은 26년 전이며 4강은 5년 만이다.
공격수 손흥민(25)은 3골 1도움으로 대승을 주도했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5·덴마크)-델레 알리(21·잉글랜드)가 각각 1골 2도움과 1골 1도움으로 거들었다.
↑ 손흥민이 밀월과의 2016-17 FA컵 8강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수비수 키런 트리피어(27·잉글랜드)와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23·잉글랜드)가 1어시스트씩, 공격수 빈센트 얀선(23·네덜란드)은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홈에서 최근 13승 1무로 1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