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로켓츠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제임스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잡았다.
휴스턴은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17-112로 이겼다. 하든이 38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시즌 16번째 트리플 더블. 또한 31번째 30득점 경기였다. 이번 시즌 그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경기에서 평균 32.7득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러셀 웨스트브룩은 평균 31득점을 기록중이다.
↑ 제임스 하든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야투 성공률에서는 42.7%(41/96)로 52.5%(42/80)를 기록한 클리블랜드에 뒤졌지만, 공격 리바운드에서 20-4로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든을 비롯해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카이리 어빙이 28득점, 리차드 제퍼슨이 16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기여가 부족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20-112로 승리, 홈 16연패 사슬을 끊었다. 브룩 로페즈가 25득점, 론대 홀리스-제퍼슨이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9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다리오 사리치의 활약을 앞세워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8-116으로 이겼다. 자릴 오카포
※ 13일 NBA 경기 결과
시카고 80-100 보스턴
뉴욕 112-120 브루클린
마이애미 98-102 인디애나
포틀랜드 110-101 피닉스
클리블랜드 112-117 휴스턴
필라델피아 118-116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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