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의 단일경기 3득점에 현지 유력언론도 주목했다.
손흥민은 12일 리그 원(3부) 밀월과의 2016-17 FA컵 준준결승 홈경기(6-0승)에서 3골 1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해당 대회 최다 골 공동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득점왕도 바라보게 됐다.
영국 내셔널 일간지 ‘가디언’은 “입단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존재감이 큰 선수였다”면서 “3번째 득점은 밀월의 미숙한 골키퍼가 저지른 잘못에 기인하긴 했으나 눈길을 사로잡는 양질의 결과”라고 호평했다.
↑ 손흥민이 밀월과의 2016-17 FA컵 8강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의 1번째 골 과정에 대해 “첫 터치는 기술적으로 빈곤했고 기세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졌다”고 지적하기도 했으나 “2번째 골로 연결된 부드러운
2016-17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35경기 1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9.7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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