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슈마이켈’ 카스페르 슈마이헬(31·레스터/덴마크)이 소속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는 15일(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으나 합계 3-2로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공식인터뷰에 응한 슈마이켈은 “팀의 발전을 돕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시즌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자신감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 골키퍼 슈마이켈이 세비야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페널티킥을 선방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레스터)=AFPBBNews=News1 |
슈마이켈은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선방하여 8강 합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진출은 놀랍고 멋진 결과”라면서
레스터시티는 전신 유러피언컵 시절까지 포함해도 챔피언스리그는 이번이 처음이다. EPL에서도 15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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