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뒤늦게 합류한다.
잰슨은 16일(한국시간)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결선 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합류를 주저했던 그는 "어린 시절 함께 야구를 했던 친구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그들을 보면서 '안될 게 뭐 있어?'라고 생각했다"며 대표팀 참가를 결정한 배경을 전했다.
↑ 켄리 잰슨이 네덜란드 대표로 WBC에 나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잰슨에게는 부담없는 일정이다.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하고 있는 그는
잰슨은 4년전 대회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결승라운드에만 출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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