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지난 경기에서 타격 포인트를 찾고 있다고 밝힌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이날은 2개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11(19타수 4안타).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세 차례 대결을 펼쳤다. 1회 첫 타석에서 당겨친 땅볼 타구가 깊은 코스로 가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클리블랜드 2루수 로니 로드리게스가 몸을 날려 잡았지만 송구하지 못했다.
↑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전에서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깨끗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안타를 뽑았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공략했다. 좌측 방면 타구였지만 1루 주자 카를로스 고메즈를 3루까지 보낼 수 있었고, 이어진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폭투로 3루 주자 고메즈가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타격전을 벌이면서 타격 기회가 초반에 많았다. 4회 벌써 세 번째 타격 기회가 있었다. 세 번째 승부는 아쉬웠다. 볼카운트 1-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초 수비를 마친 뒤 더그아웃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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