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 축구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끌고 있는 경기는 EPL 3위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4위 리버풀의 맞대결이다. 양팀의 승점은 단 1점차이다. 이번 경기는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는 물론, 우승 경쟁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맨시티와 리버풀전의 자세한 기록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승무패 게임 적중의 힌트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확인해 본다.
챔피언스리그 탈락한 맨시티, 리그에 집중할 것…최근 5경기 상대전적 4승1무로 리버풀 우세
토토팬들은 맨시티에게 42.02%의 표를 던지며 조심스럽게 홈팀의 승리를 예상했다. 리버풀의 승리를 선택한 사람은 28.84%였으며, 이와 거의 비슷한 29.14%는 양팀의 무승부를 선택했다.
↑ 사진=AFPBBNews=News1 |
홈팀 맨시티는 지난 16일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합계 6-6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승점 10점 차이를 보이고 있는 선두 첼시와의 리그 우승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1차전을 5-3으로 승리했던 챔피언스리그 16강의 탈락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남아있는 컵대회와 리그에 모든 전력을 쏟아 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에게 남은 희망은 리그뿐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 착실히 승점을 쌓아가야 한다. 올 시즌 원정에서 6승4무4패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맨시티에게는 최근 리그컵을 포함한 5경기에서 4승1무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0으로 맨시티를 제압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리버풀이다.
전력의 안정성과 안방이라는 이점을 안고 있는 맨시티이지만, 올 시즌 도깨비 같은 실력을 선보인데다 최근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리버풀의 맞대결인 만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경기다.
원정 떠나는 아스널, 첼시는 웨스트브로미치와 스토크시티 상대로 투표율 70% 기록
강호 아스널과 첼시는 원정 경기를 떠남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70%를 돌파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먼저 18일 밤 9시30분에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을 떠나는 아스널의 최근 분위기는 별로 좋지 못하다. 리그에서는 라이벌 첼시와 리버풀에게 무기력하게 패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독일의 바이에른뮌헨에게 두 경기 연속으로 1-5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11일 FA컵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전열을 다듬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은 아스널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아스널이지만, 지난 시즌 브로미치 원정에서 1-2로 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당시의 경기를 면밀히 복기해본다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스토크시티를 상대하는 첼시 또한 71.23%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전력을 보면 홈과 원정을 떠나서 첼시의 완승이다.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첼시는 올해 들어 펼쳐진 12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가지 변수는 스토크시티와의 상성이다. 의외로 최근 4경기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1승2무1패로 양팀이 팽팽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첫 경기는 첼시가 안방에서 4골을 쏟아 부으며 승리를 거뒀지만, 스토크 또한 2골을 만회하며 분전했다. 승무패 게임 참여시 조금은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75.15% 손흥민의 토트넘은 사우샘프턴 누를 것…18일 오후 2시50분 발매 마감
국내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손흥민의 토트넘은 안방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사우샘프턴을 누를 것이라는 예상이 75.15%를 기록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2위를 달리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밀월과의 FA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올 시즌 사우샘프턴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해 골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다. 전력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양팀이기 때문에 토트넘의 우세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경기다.
한편,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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