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들이 후배들과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맞대결 성사에 대해 말했다.
수원 아트리움에서 15일 진행된 2017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한국은 기니·아르헨티나·잉글랜드와 A조가 됐다. 해당 대회 최고 성적은 ‘붉은악마’라는 명성을 얻은 1983년 4위다.
조 편성을 위한 제비뽑기에는 역대 일인자를 논하면 반드시 거론되는 디에고 마라도나(57) 그리고 1997 U-20 월드컵 브론즈볼(MVP 3위) 파블로 아이마르(38)라는 2명의 아르헨티나 전설들이 참가했다.
↑ 파블로 아이마르와 디에고 마라도나가 2017 U-20 월드컵 조 추첨 기념 레전드 매치 도중 대화하고 있다. 사진(화성행궁)=옥영화 기자 |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의 우상으로 유명한 아이마르는 “아르헨티나는 한국·기니·잉글랜드와 치열한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라도나는 “A조
차범근(64)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이 쉽지 않은 조에 편성됐다”면서도 “다른 팀들도 우리를 부담스러워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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