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이 3연승으로 아시아선수권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43-24(전반 21-13)로 꺾고 3연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열리는 일본과 카자흐스탄 경기의 패자인 B조 2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전반에 심해인(29세, LB, 부산시설공단), 류은희(27세, RB, 부산시설공단), 권한나(27세, CB, 서울시청), 정유라(25세, RW, 컬러풀대구), 최수민(27세, LW, 서울시청), 이미경(25세, CB, 히로시마 메이플즈) 등의 라인업을 경기에 나섰다. 중국은 공격력이 뛰어난 한국을 상대로 전진 수비와 역습 전술로 맞섰다. 하지만 한국은 골키퍼 주희(27세, GK, 서울시청)가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중국의 역습을 차단하며 한수 위 실력으로 전반을 21-13, 8점차로 리드했다.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강재원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일부 주전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가 고른 기량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오늘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잦은 교체 투입에도 불구하고 전후반 내내 경기를 리드했고, 대표선수 기량
한편 오후 2시 15분에 열린 중국과 베트남의 A조 예선 세번째 경기는 베트남이 이란을 33-31(전반 14-11)로 꺾고 A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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