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빅매치가 성사됐다. 지난해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추첨은 리버풀과 웨일스의 레전드 이안 러시가 진행했다.
그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잉글랜드의 레스터시티와 상대한다. 올림피크리옹에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FC바로셀로나는 유벤투스와 대결을 펼친다. 도르트문트는 AS모나코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핸이 맞붙게 돼 빅매치가 성사됐다.
↑ UEFA가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리옹에서 UCL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사진=UEFA 페이스북 |
이후 4강 대진 추첨은 다음 달 22일, 4강 경기는 5월 3~4일과 10~11에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오는 6월 4일 웨일스 카디프시티에서 개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