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개최국 자격으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대표팀이 19일 파주NFC에 모인다.
이번 소집은 25~30일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를 위함이다. 본선 A조의 한국과 C조 잠비아(27일), E조 온두라스(25일)와 F조 에콰도르(30일)가 출전한다.
신태용(47) 감독은 27명으로 U-20을 구성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백승호(20)와 공격수 이승우(19)도 포함됐다.
↑ 백승호·이승우가 프랑스와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경기를 마치고 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천정환 기자 |
이승우·백승호는 바르셀로나 B(성인 2군)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출전경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백승호는 중앙/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날개, 이승우는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수로 육성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제31회 하계올림픽 본선 체력 관리를 맡긴 루이스 플라비우(68·브라질)를 20세 이하 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월드컵 종료까지다.
■U-20 대표팀 3월 소집 명단
GK : 송범근(고려대), 이준(연세대),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DF : 정태욱(아주대), 김민호, 김승우, 신찬우(이상 연세대), 이상민(숭실대), 이유현(전남드래곤즈), 강윤성(대전시티즌),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윤종규(FC서울), 노우성(전주대)
MF : 이진현, 오인표(
FW : 강지훈(용인대), 김경민(전주대), 하승운(연세대), 조영욱(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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