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웨일스 간판스타 개러스 베일(28·레알)이 조국의 메이저대회 다음 목표에 대해 말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베일은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에서 웨일스는 대회 역사상 첫 본선진출 및 3위라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유로 호성적만 원한 것은 아니다”며 “매우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주요 대회 예선을 계속 통과하고 싶다. 꾸준한 성적을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웨일스는 1승 3무 득실차 +4 승점 6으로 3위에 올라있다. 6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1위는 아일랜드(10점), 2위는 세르비아(8점).
↑ 개러스 베일이 세르비아와의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홈경기 득점 후 어시스트를 기록한 동료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카디프)=AFPBBNews=News1 |
유럽예선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A~I조 2위 9팀 중 상위 8국은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여 남은 진출권 4장을 다툰다.
베일은 “아직 월드컵 참가자격 획득을 기대할만하다. 격차가 크지 않다”면서 “유로에 이
유로 2016 본선에서 베일은 6경기 3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도 4경기 4골 1도움으로 웨일스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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