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잴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오늘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LA다저스 선발 투수 브랜든 맥카시는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21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마이클 모스 타석에 대타로 등장, 지명타자로 두 타석을 소화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313으로 내려갔다.
7회 1사 2루에서 코리 르부키를 상대한 황재균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2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마이클 이노아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황재균이 21일(한국시간) 경기에서는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LA다저스에서 아직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보장받지 못한 브랜든 맥카시는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 4 1/3이닝 6피안타 2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 수비 실책에 흔들렸다. 1루수 아이크 데이비스가 파울볼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지른데 이어 무사 1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를 연달아 허용하며 4실점했다. 2회에도 안타 2개를 허용하며 다시 한 점을 내줬다.
2회 다섯 번째 실점 이후 1사 1루에서 로니 치젠할을 병살타로 잡으며 안정을 찾았다. 치젠할을 시작으로 여덟 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하며 여운을 남겼다.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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