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유격수 팀 앤더슨(23)과 장기계약을 맺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가 앤더슨과 6년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6년 계약 보장에 2년 옵션이 추가된 형태의 계약으로, 최대 5050만 달러까지 규모가 늘어난다. 팀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지급되는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7순위 지명 선수인 앤더슨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아직 서비스타임 1년도 채우지 않은 선수에게 화이트삭스는 다년 계약을 안긴 것.
↑ 화이트삭스가 팀 앤더슨과 장기 계약을 맺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지난해 보여준 모습은, 이런 계약을 받기에 충분했다. 99경기에서 431타석에 들어선 그는 타율 0.283 출루율 0.306 장타율 0.432 2루타 22개 3루타 6개 9홈런 30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유격수에서도 꾸준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117개나 되는 삼진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MLB.com은 화이트삭스가 크리스 세일(2013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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