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 기계' 김현수가 타격감을 점검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7.
2회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팀의 첫 득점을 뽑았다. 2사 3루에서 좌익수 방면 뜬공 타구로 안타를 만들어 3루 주자 페드로 알바레즈를 불러들였다. 상대 좌익수 코리 디커슨이 다이빙 캐치를 노리고 몸을 날렸지만, 앞에 떨어지면서 안타가 됐다.
↑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안타로 타점을 뽑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리는 2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브래드 브
탬파베이 선발 아처는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WBC 미국 대표로 결승전 등판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동 거리를 고려해 소속팀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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