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는 둘은 다른 성과라고 평했다.
크로포드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8-0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둘은 명백히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시리즈 우승과 WBC 우승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그는 "WBC는 여러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뛰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3주짜리 단기 과정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팀 동료들과 최소 6~7개월을 함께하며 162경기를 치르는 시즌을 버텨내는 과정이다. 여러 기복을 거친다. WBC 우승이 잊지 못할 경험인 것은 맞지만, 둘은 다르다"며 둘의 차이를 설명했다.
↑ 브랜든 크로포드가 WBC 결승이 끝난 후 클럽하우스에서 우승을 기념해 샴페인파티를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는 "이 팀과 함께해 정말 재밌었다. 여기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