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동훈(20)의 깜짝 홈 스틸에 힘입어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최근 시범경기 3연승 째.
예상치 못한 순간 결승점이 나왔다. 8회말 2사 2-2 동점 상황 때 한화는 만루기회를 맞이했다. 이 때 대주자로 3루에 출루한 이동훈은 송광민 타석 때 벼락같은 홈스틸을 선보이며 결승점을 만들었다. KIA의 허를 찌른 한 방. 이어진 찬스를 살려내지 못한 한화지만 결정적 득점을 지켜내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 한화 이동훈이 결승 홈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경기 KIA가 1회초 선취점을 냈으나 이내 한화가 곧바로 추격점을 뽑았다. 4회초 KIA가 이범호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으나 6회말 한화가 연속타로 추격했다. 그리고 8회 이동훈의 홈스틸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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