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이틀 경기에 나섰지만, 오늘은 몸이 무거웠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에 그쳤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4(36타수 7안타)가 됐다. 16경기에서 36타수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시범경기 소화 타석(16경기 38타수)에 근접한 수치다.
↑ 추신수가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은 오버튼이 잘던졌다.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1회 라이언 루아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텍사스는 1-3으로 졌다. 닉 마르티네스와 에디 감보아, 두 명의 선발 후보가 등판해 4이닝씩 소화했다. 마르
시애틀은 4회 벤 가멜의 2타점 2루타로 역전했고, 6회 테일러 모터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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