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프랑스가 월드컵 예선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4승 1무 득실차 +7 승점 13으로 2위 이하를 3점 이상 앞선 선두. 스웨덴(10점)-불가리아(9점)-네덜란드(7점)-벨라루스(2점)-룩셈부르크(1점)가 뒤를 잇는다.
모든 A매치로 범위를 넓혀도 최근 14승 3무 1패의 호조다. ‘1패’는 포르투갈과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 결승으로 당시 연장전 실점이었기에 90분 승부에서는 18경기 연속 무패라는 얘기다.
↑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원정경기 득점 후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룩셈부르크)=AFPBBNews=News1 |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1·아스널)는 전반 28분 오른발 선제골에 이어 후반 32분에는 헤딩으로 3-1을 만들었다. A매치 60경기 23골 8도움이 됐다.
23득점은 프랑스 현역 2위이자 역대 10위. 경기당 49.7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
수비수 지브릴 시디베(25·모나코)는 2골에 관여했다. 지루의 첫 골을 도왔고 전반 37분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이 성공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시디베의 모나코 동료 벵자맹 망디(23)는 크로스로 지루의 2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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