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서울 이랜드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서울E는 26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2017 K리그 챌린지(2부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1-0으로 이겼다. 1승 3패 득실차 -2 승점 3으로 8위가 됐다.
전날 FC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진 성남은 챌린지 유일의 ‘승점 1’ 팀이 됐다. 1무 3패 득실차 -4로 서울E의 자리였던 10위로 내려앉았다.
↑ 2017 K리그 챌린지 첫 승리를 거둔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홈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안산을 맞아 서울E는 후반 22분 미드필더 정면에서 최치원의 땅볼 패스를 골 에어리어 좌측의 김민규가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아산 무궁화는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 경남 FC는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를 2-1로 이겼다. 3승 1무 득실차 +3 승점 10으로 선두에 오른 경남은 챌린지 하나뿐인 무패 클럽이다.
안양(3점)이 9위, 아산(9점·득실차+6)은 2위로 올라섰으나 수원(9점·득실차+1)과 부산 아이파크(7점)는 3·4위로 하락했다.
전반 3분 아산은 주현재의 스로인을 페널티에어리어 우측 안의 임선영이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만들었다. 정성민은 후반 37분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한지호의 땅볼 패스를 오른발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남은 후반 36분 말컹
대전 크리스찬은 후반 35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박대훈의 땅볼 패스를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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