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 통산 홈런 0개의 강경학(27·한화)이 달라졌다. 11경기에서 아치 2개를 그렸다.
강경학은 26일 시범경기 문학 SK전에서 4-0으로 앞선 4회초 오수호의 144km 속구를 공략,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6일 대전 넥센전에 이어 시범경기 2호 홈런.
2011년 한화에 입단한 강경학은 지난해까지 시범경기 32경기에서 안타 9개를 쳤지만 홈런을 1개도 날리지 못했다. 장타도 2루타와 3루타가 각 1개씩만 기록했다.
↑ 강경학은 지난해까지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도 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11번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올해는 개인 시범경기 최고 성적을 올렸다. 홈런 2개를 치면서 14루타를 기록했다. 안타도 8개를 때리면서 타율도 첫 2할대(0.222)였다. 특히, 득점 부문(10) 1위를 차지했다.
강경학의 홈런 2개는
한화는 강경학의 홈런으로 2승을 챙기면서 시범경기 공동 3위(6승 2무 4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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