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안타 1개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0.357.
2회 상대 선발 세일과의 승부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투수 앞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포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 4회에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바뀐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3루 땅볼에 그쳤다.
↑ 박병호가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안타 한 개를 뽑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보스턴은 7회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8회 앤드류 베닌텐디, 스티브 셀스키가 홈런을 때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맞아 선발 명단에서 빠진 그는 교체 선수로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좌익수로 나선 조이 리카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리리아노는 4 2/3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찍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로저 딘 스타디움 이웃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 마이크 리크가 6이닝 7피안타 1볼넷
전날 경기에서 9회말 수비에 대비, 불펜에서 워밍업을 했던 오승환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24일이 마지막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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