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이 시범경기 네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
류현진은 오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BC는 이 경기를 오전 5시부터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지금까지 총 3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단 1실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하는 등 호투하고 있는 류현진에게 이번 경기는 올시즌 선발 라인업 입성을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 동안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과 볼 컨트롤로 부활을 예고한 류현진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으로부터 “우리가 그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줬다”며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우리는 더 좋은 팀
미국 언론도 류현진의 활약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류현진을 집중 조명하며 “순조로운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선발투수로 활약할 수 있을 만큼 집중력이 높아졌다. 사실상 다저스는 선발진 논의를 다시 해야 하는 원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