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케빈 가우스먼(26)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7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MAS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우스먼을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가우스먼은 오는 4월 4일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하루 앞서 개막전 선발로 발표된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선발 대결을 벌인다.
↑ 가우스먼이 볼티모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가우스먼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9승 12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30경기중 12경기에서 1점 이하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승운이 따르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3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며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2개, 탈삼진은 13개였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4순위 지명 선수인 그는 2000년 마이크 무시나에 이어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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