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징계가 해제된 손흥민(25·토트넘)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의 공격 선봉에 선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 4-1-4-1 포메이션의 왼 날개로 선발 출전한다.
↑ 손흥민은 28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시리아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공격진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파로 구성됐다.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이정협(26·부산), 김신욱(29·전북), 황의조(25·성남)를 제치고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26·레퀴야), 고명진(29·알 라이안)이 손흥민과 함께 2선에 위치한다.
허리 아래는 크게 변화가 없다. 주장 완장을 찬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이 포백 수비 바로 앞에 위치한다.
골키퍼 권순태(33·가시마)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장현수(26·광저우 R&F), 홍정호(28·장쑤 쑤닝), 김진수(26·전북)가 수비를 책임진다. 오른 측면 수비수만 이용(32·전북)을 대신해 최철순(30·전북)이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의 한국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GK : 권순태(가시마)
DF : 최철순(전북)-장현수(광저우 R&F)-홍정호(장쑤 쑤닝)-김진수(전북)
MF : 남태희(레퀴야)-고명진(알 라이안)-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기성용(스완지 시티)-손흥민(토트넘)
FW : 황희찬(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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