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스프링캠프의 끝자락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6.
김현수는 이날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4회 상대 마무리 알렉스 콜롬을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볼티모어는 4회 공격에서 김현수와 크리스 디커슨이 콜롬을 상대로 연달아 홈런을 터트렸다.
↑ 김현수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김현수는 7회말 수비에서 아네우리 타바레즈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하루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플로리다 캠프를 마무리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