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웨스트브룩은 30일(한국시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57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38번째 트리플 더블.
이날 웨스트브룩이 기록한 57득점은 NBA 역사상 트리플 더블을 한 선수가 기록한 최다 득점이다. 그는 이날 40번의 슈팅을 던져 절반이 조금 넘는 21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15번 던져 6개를 림에 꽂았다. 스틸도 3개를 기록했다. 턴오버는 7개였다.
↑ 웨스트브룩이 다시 한 번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AT&T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0-98로 이겼다. 1쿼터 한때 22점차까지 끌려갔던 골든스테이트는 29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테판 커리, 23득점을 올린 클레이 톰슨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19득점,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17득점, 파우 가솔이 18득점 8리바운드, 대니 그린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초반 분위기를 지키지 못했다.
애틀란타 99-92 필라델피아
오클라호마시티 114-106 올랜도
밀워키 103-100 보스턴
샬럿 110-106 토론토
마이애미 105-88 뉴욕
인디애나 97-110 멤피스
댈러스 118-121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110-98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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