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로키스는 3일(한국시간) 존 그레이, 타일러 앤더슨, 타일러 챗우드, 안토니오 센자텔라, 카일 프리랜드가 선발 투수로 나오게 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이 될 8일 경기 선발로는 프리랜드가 예정됐다.
지난해 11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했던 콜로라도는 이들 중 그레이, 앤더슨, 챗우드만 개막 로테이션에 살아남았다. 채드 베티스가 고환암 치료를 위해 이탈했고, 호르헤 데 라 로사는 FA 자격을 얻고 팀을 떠났다.
↑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프리랜드는 콜로라도의 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MLB |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6경기(선발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48(20 2/3이닝 8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6개, 탈삼진은 19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을 홈개막전에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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