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63)을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재임기간 최장수 감독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7년 기술위원회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임기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는 2014년 9월 24일 부임해 2년 7개월(923일)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역대 최장수 감독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하고 2016년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에서 무실점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 다음으로 오래 대표팀 사령탑에 머문 사람은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다. 허 부총재는 2007년 12월 부임해 2010년 6월까지 대표팀을 맡았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63)이 재신임되면서 역대 재임기간 최장수 감독이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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