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배영수(36·한화 이글스)가 부활을 알렸다. 604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화는 NC 다이노스에 영봉승을 거두며 홈개막전에서 웃었다.
한화는 4일 오후 대전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NC와의 홈 개막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승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NC는 1승3패가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배영수였다. 배영수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강경학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대전 홈 개막식이 열렸다. 한화 배영수가 지난 2015년 9월 28일 NC전 이후 554일만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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